양파, 마늘밭 비료 추천 , 1차/2차 추비 방법, 웃거름 주는 시기, 비닐 걷기 일정 소개

이번 글은 지난 늦가을에 심어 두었는데, 겨우 내 생장이 멈췄던 마늘과 양파가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봄철의 생육재생기를 앞두고 작물 관리 요령을 소개하도록 할게요. 

 
 

 

 

마늘, 양파 심은 이후 경과

 
지난해 씨마늘 파종과 양파 묘 정식이 마무리된 후 11월 평균 기온이 평년 대비 2도씨 정도 높아 작물이 다소 웃자란 상태에서 겨울나기에 들어갔는데요. 
 
올해 마늘, 양파의 생육재생기 평년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되며, 남부지방은 2월 중. 하순 무렵, 중부 지방은 2월 하순~3월 상. 중순 무렵으로 생각되네요.

봄철 생육재생기에는 마늘 및 양파의 관리를 위해서는 서리발 피해 예방, 토양 내 수분관리, 비닐 걷기, 병충해 방제 작업을 해야 하네요. 
 

마늘, 양파밭(2월 중순, 3월 초 비교)

 

마늘 주요 농작업 일정

- 난지형 마늘 : 웃거름 주기(2회, 2월 중순~3월 중순)

- 한지형 마늘 : 웃거름 주기(2회, 3월 중순~4월 중순)

마늘 주요 농작업 일정(출처 : 농업진흥청)

 

마늘 웃거름 주기

 
마늘과 양파의 잎줄기가 유난히 길고 연약하게 웃자란 경우에는 1차 웃거름 양을 평소보다 적게 주거나 생략하여 생리장해 발생을 줄이도록 해야 하며, 1차 웃거름 주는 시기는 식물체 뿌리가 양분. 수분을 흡수할 수 있는 최저 온도 4도가 넘는 시기에 주는 것이 가장 좋네요.  
 
웃거름 주는 양(Kg/10a, Kg/300평)

구분	비료종류	1차	2차
양파	요소	17.4	17.4
	염화가리	5.2	5.2
마늘	요소	17	17
	황산가리	13	13

 출처 : 농업진흥청

 
 

서리발 피해 예방

 
서리발피해는 뿌리가 충분히 뻗지 못한 재배지에서 땅이 얼었다가 녹으면서 부풀어 올라 땅속의 뿌리기 들떠 공기와 맞닿아 생기는데, 그냥 두면 작물이 말라죽네요. 

수시로 재배지를 살피고 땅 위로 작물의 뿌리가 나와 았으면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다시 심어 줘야 합니다. 

토양에 수분량이 부족하거나 많아도 피해가 발생하는데요. 겨울을 나고 새 뿌리가 나오는 시기에 재재지 토양이 가물었을 경우 자동 물뿌리개(스프링클러)나 점적관수 시설 등을 이용하여 물을 대주고, 반대로 지나치게 습하면 물 빠짐이 잘되도록 물길을 내줘야 합니다. 

뿌리가 솟구쳐 올라온 마늘. 양파가 있을 때는 즉시 땅을 잘 눌러주거나, 뿌리 부분이 완전히 묻히도록 흙을 덮어 줘야 피해를 예방합니다.

출처 : 농업진흥청

양파, 마늘잎 꺼내기 및 비닐 걷기

 
한지형 마늘을 재배하는 농가는 마늘잎이 2~3매 나오고 10~15cm 정도 자랐을 때 비닐에 구멍을 내 마늘 싹을 위로 올려주는 유인작업을 합니다. 

마늘잎이 20cm 이상일 때 꺼내면 마늘 싹이 상처를 받기 쉽고 작이 불편하니 적당한 크기로 자랐을 때 해주는 게 좋습니다. 

생육재생기에는 비닐 걷는 시기도매우 중요합니다. 급격한 온도변화는 마늘, 양파의 잎줄기를 마르게 하고, 충분한 잎 수 확보를 방해해 수량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출처 : 농업진흥청

 

 

 

양파, 마늘 주요 병충해방제  

 
양파에 발생하는 노균병과 양파, 마늘에서 공통으로 발생하는 잎마름병, 흑색 썩음 균핵병은 겨울철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피해가 확산하기 때문에 수시로 작물을 살펴보고 병 증상이 발견되면 초기에 방제야 합니다. 

고자리파리류와 뿌리응애와 같은 해충은 뿌리의 생장을 저해하므로 2월 하순부터 해충 발생최기에 적용할 수 있는 작물보호제를 살포하거나 토양에 직접 뿌려 방제해야 합니다. 

양파, 마늘 병충해

 

노균병

- 연약하게 자란 재배지나 물 빠짐이 불량한 곳에서 심하게 발생함. 

- 2월부터 적용약제를 살포하여 피해를 사전에 예방해야 함.

- 수확 후 병든 잎이 나 줄기는 재배지에 방치하지 말고 모아서 태워야 함. 
 

 

고자리파리

- 유충이 뿌리나 비닐줄기에 상처를 입혀 아래잎부터 노랗게 말라 죽음

- 피해는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유충이 한 포기에서 수십 마리가 기생하며 살아감

- 피해당한 작물 포기를 완전히 뽑아내고 유충을 죽인 다음 방제약제를 살포해야 효과가 있음
 

뿌리 응해

- 유기질이 많은 재배지에서 월동  이후 기온 상승과 함께 급격히 번식하며 발생함.
 
- 뿌리가 떨어지고 마늘 속까지 부패하며 피해 마늘은 쉽게 뽑힘.

- 월동 전 피해가 발생한재배지에서는 다시 발생하기 쉬우므로 방제를 철저히 해야 함. 

양파, 마늘 웃거름(비료) 추천

 
1. 야라, 유니칼슘

야라에서 생산하는 비료는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크고 기술력 또한 인정받는 제품으로, 이 비료는 질산태 질소로 구성되어 작물의 흡수 이용률이 높고, 질산칼륨을 원료로 한 칼륨을 포함하고 있네요. 
 
또한, 칼슘을 별도로 시비하지 않아도 칼슘부족 현상을 예방할 수 있어, 마늘과 양파의 웃거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네요.

 
 
 

 
 

2. 엔피코, 명품NK

마늘과 양파가 생육중기에 결핍되기 쉬운 질소나 칼리성분을 공급하며, 규성, 석회가 함유되어 토양 지력개성 등 토양산성화 및 쓰러짐 억제에 효과적이네요.

 

특히, 후기 성장에 필수적인 영양분이 함유되어 생육촉진, 맛, 당도, 때갈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네요. 

 
 

3. 조비, 스피드NK

이 제품은 질산태 질소와 치요다가 함유된 비료로 양분을 신속하게 공급하고 작물의 양분 흡수 효율을 높여주는 제품이네요.  시비 후 질산태 질소와 치요다가 최기에 필요한 양분을 신속하게 공급해 저온에서도 흡수가 빨라 마늘, 양파에 적합한 제품이네요.
 

 

지금까지 마늘과 양파의 웃거름 주는 시기, 추비 방법, 추비 비료, 병충해 예방, 서리발 피해 예방에 대해 알아보았네요.  남은 기간 지속적으로 마늘과 양파를 잘 관리하여, 풍년이 되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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