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박 비료(유기질 퇴비) 종류, 효능, 시비량, 사용 방법, 비료 추천(어박, 계분, 골분, 미강, feat. 토토유박, 땅심유박, 유기질비료)

이번 글은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는 비료인 유기질 비료인 유박의 종류, 효능, 사용방법 그리고, 비료를 추천해 드리도록 할게요. 
 
 

 

유기질 비료란?

 

보통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는 비료를 유기질 비료라 하며, 퇴비 등과 같이 발효시키지 않고 본래의 형태 및 성질을 그대로 가진 상태로 질소, 인산, 칼리 등의 성분을 포함하는 비료를 의미합니다. 
 
유기질 비료는 식물질 비료인 깻묵, 채종유박, 미강유 박, 면실유박 등 12종과 동물질인 어박, 골분, 증제피혁분 등 4종, 유기복합비 료 1종을 합하여 17종으로 구분됩니다. 

 
 

1. 어박(어분포함)

식품가공 등에 쓰고 남은 어류의 찌꺼기 또는 어획이 많아 미처 처리 못 한 어류를 압착·건조·분쇄하여 만든다. 생선으로부터 기름을 짠 찌꺼기를 말려서 어박으로 사용하고 이것을 가루로 만든 것을 어분이라고 한다
 
- 질소전량 4% 이상, 인산전량 3% 이상, 단, 질소 및 인산전량의 합계량 10% 이상, 유기물 60% 이상, 유해성분 8성분(비소, 카드뮴, 수은, 납, 크롬, 구리, 니켈, 아연), 염분(NaCl) 10% 이하, 캡사이신 0.7mg/kg 이 하, 원료는 어박 및 어분에 한함

 

 

어박(어분포함) 효능

가. 일반적으로 질소와 인산이 많이 들어 있고 칼리는 적은 편이다.
나. 밑거름으로 쓰는 것이 좋다.
다. 논보다 밭에서 더 좋은 효과를 보인다.
라. 초목회와 섞어 쓰면 유지분의 비누화작용에 의하여 분해가 빨라진다.
마. 흙과 잘 접촉하지 않으면 분해가 늦기 때문에 시용하고 난 다음 반드시 흙으로 덮어주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냄새를 맡고 모여드는 새나 벌레도 막을 수 있다
 
 

2. 골분

 

골분은 동물의 뼈를 건조·분쇄하여 제조한 것으로, 지효성 비료이고, 인산이 주성분이므로 질소 및 칼리와 함께 사용하는 것이 필요하다. 

 

효능

가. 골분의 주성분은 Ca3(PO4)2로 함량은 15-20%이다.
나. 이 비료는 주로 짐승 등의 뼈에서 지방, 젤라틴을 제거한 뼈를 끓이거나 증제한 후 건조 분쇄한 것과 소성로를 이용하여 소성시킨 골분도 일부 시판되고 있다.
다. 골분 중의 질소, 인산은 물에 녹지 않고 토양 중에서 서서히 분해한 후 작물이 흡수하므로 비료분의 유실이 적다.
라. 인산이 주성분이므로 질소 및 칼리의 병용이 바람직하다.

 

3. 대두박

콩을 분쇄하여 핵세인(hexane)으로 기름을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로 제 조한 것을 말한다.
 
아미노산 조성이 좋고 양적으로 도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다.
 
각종 식물성 기름을 짜고 남은 찌꺼기의 총칭을 유박이라고 하며 종류별로 성분 함량의 차이가 있다. 녹
 
말 및 단백질의 함량이 높아서 가축사료로 쓰 일 뿐 아니라 유기물과 질소 함량이 많고 인산, 칼륨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예로부터 자급비료로 활용되어 왔으나 현재는 상품화하여 판매하고 있다
 

효능

 

가. 유박류는 함유된 유지의 함량에 의해 분해의 차이가 있으며, 유지가 적은 것이 분해가 빠르다.
나. 일반 화학비료보다 완효성·지효성이며 밑거름으로 적합하다.
다. 분해할 때 열과 유기산이 생기므로 작물에 너무 가까이 주지 말 아야 한다.
라. 아미노산 조성이 좋고 양적으로도 많이 생산되기 때문에 중요한 식물성 단백질 공급원이며, 기름을 충분히 제거한 것이 좋다.
 

4. 채종유박, 면실유박, 깻묵, 땅콩유박(낙화생유박), 아주까리유박, 기타 식물성유박

 

유채·면실(목화씨)·깨·땅콩·해바라기씨 등 유지의 원료가 되는 많은 종 자에서 유지를 추출한 나머지를 말한다.

 

효능

 

가. 채종유박은 유채종자에서 기름을 채유한 후 남은 찌꺼기이다. 종 자에는 38~45%의 기름이 들어 있는데, 15~20%의 가용성 질소질과 20%가량의 단백질이 들어 있는 식용유로 콩기름 다음으로 많이 소비하고 있으며, 유채종자에서 압착추출법으로 채유한 후 유 박은 비료로 쓴다.
나. 면실유박은 목화씨깻묵 비료라고도 한다. 씨의 내과피가 적을수 록 양질의 깻묵이 생산된다.
다. 참깨의 종자에는 45~55%의 기름이 들어 있고 단백질이 36% 들 어 있다. 종자에서 품질 좋은 기름을 짜내 사용하고, 기름을 짜고 남은 깻묵은 비료로 쓴다.
라. 땅콩유박은 식용유를 생산할 때 나오는 부산물로 제유공장에서 산출되며 성분은 원료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다. 양호한 유기질 비료이나 최근에는 대부분이 사료로 이용된다.
마. 아주까리는 피마자라고도 한다. 종자에 34~58%의 기름이 들어 있는데, 불건성유이고 점도가 매우 높으며 열에 대한 변화가 적고 응고점이 낮다. 역시 짜고 난 찌꺼기는 비료로 사용할 수 있다.
바. 야자유박 및 옥수수 유박은 질소 함량이 부족하고, 팜유박 등은 질소 함량 및 칼리 함량이 공정규격미달로 유기질 비료로는 등록할 수 없으나 퇴비의 원료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5. 미강유박

 

쌀겨에서 기름을 짜거나 추출하고 남은 부산물로 제조한 것을 말한다. 압착법 또는 추출법에 의하여 채유하며, 정미공장에서 회수해 오는 쌀겨에 는 배(胚) 및 곡분 등도 포함되어 있으므로 기름의 성상은 원료인 쌀겨에 따 라 다르나, 함유율은 보통 10~20%이다.

 

효능

가. 일반 화학비료보다 완효성·지효성이며 밑거름으로 적합하다.
나. 원료는 미강유박에 한하므로 미강박인 쌀겨는 제외된다. 특히 쌀 겨는 산패가 진행되므로 부패의 원인이 되며, 입자가 너무 고와 토양의 물리성 악화를 초래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현미의 6~8%가 쌀겨이다
 
 

6. 혼합유박

 

혼합유박이란 잠용유박, 채종유박, 면실유박, 깻묵, 땅콩유박(낙화생유박), 피마자유박, 기타 식물성유박, 미강유박 중 2종 이상이 혼합된 것을 말한다.

 

효능

가. 품질유지를 위해 부숙 된 원료나 부숙 시킨 것은 제외한다.
나. 토양 중에서 미생물의 작용에 의하여 분해된 후에 작물에 흡수되 기 때문에 지효성이다. 다. 밑거름으로 주로 사용되나 과수 등 여러해살이 작물에는 웃거름으로도 사용된다
 
 

7. 가공계분

 

계분을 원료로 하여 유통 시에 발열, 부패 등을 방지하기 위해 황산 또는 발효 처리하여 화력 건조한 것을 말한다.

 

효능

가. 계분의 성분 함량은 닭의 먹이가 되는 사료에 따라 다르나 일반 적으로 수분이 적은 짙은 비료로 질소와 인산이 많이 들어 있다. 계분의 반응은 산성이고, 질소는 대부분이 요산태이다.
나. 악취를 방지하거나 탈수 및 입상화를 위한 재료를 사용한 것을 포함한다.
다. 거름으로 사용 시 종자나 뿌리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8. 혼합유기질

 

어박, 골분, 잠용유박, 대두박, 채종유박, 면실유박, 깻묵, 땅콩유박(낙화 생유박), 아주까리유박, 기타 식물성유박, 미강유박, 계분가공비료, 증제피 혁분, 맥주오니가 2종 이상 혼합된 것을 말한다.
 

효능

가. 조미료 생산 시 부생 되는 폐액을 농축, 분리과정을 거치면서 화 학처리된 물질(일명 : 분리염, NK비료)과 식품, 양조, 약품 등의 제조슬러지(주정박, 식물성오니 등)는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나. 맥주오니, 증제피혁분을 원료로 사용할 때는 유해성분인 납, 크 롬을 규제하고 있다.
 
 
 

유박 비료 추천

 

1. 토토유박(풍농, 질소 4%, 인산 2%, 칼리 1%, 유기물 70%)

풍농에서 생산하고 있는 유박 비료로서 질소 4%, 인산 2%, 칼리 1%, 유기물 70%를 포함하고 있으며, 순수한 식물성 유박만을 주원료로 생산한 비료이네요.
 
토양 화학성 개선으로 양분 이용률을 높이고 과수, 원예작물 등 영상과 생식성장을 하는데 효과적이며, 농작물의 품질향상과 수확량을 늘려주는데 도움을 주는 비료이네요. 

 
 

 

특성 및 효과

 

• 순수식물성 유박으로만 제조한 입상형 고품질 혼합유박비료
• 3요소와 유기물이 70% 이상 함유된 고급형 유기질비료
• 다양한 양질의 식물성 유기질원료를 골고루 함유하여 각각의 장점들이 발휘되므로 수도, 과수, 원예작물의 양분이용률을 높이며 생육을 왕성하게 해 주어 수량과 쌀의 미질, 과수, 원예류의 때깔 및 당도향상에 효과적입니다.
• 유기물의 효과적인 공급으로 양분의 공급기능 강화 및 작물생육촉진과 미생물 활동을 강화시키며, 토양의 물리성을 개선시켜 줍니다.
• 토양의 물리성개선으로 토양 유용생물의 생활환경을 개선해 줍니다.
• 이 비료는 토양의 보수성과 통기성을 좋게 해 주며 무기성분의 가용화를 촉진시켜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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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량(시비량, kg/10a, kg/300평)

 
 

사용 방법(시비 방법)

 

• 다량의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으므로 부산물비료(돈분, 퇴비 등)를 추가로 시비할 필요가 없으며, 전량 밑거름으로 흙과 잘 섞이도록 경운 및 로타리 작업하십시오.
• 시설재배지에서는 가스발생의 우려가 있으니 정식 또는 파종 10~15일 전 사용하십시오.
• 작물별 시비량은 일반토양 기준이므로 재배토양의 상태나, 작물의 품종에 따라 가감하여 사용하십시오

 
 
 
 

2. 땅심유박(한국협화, 질소 4%, 인산 2%, 칼리 1%, 유기물 70%)

한국협화에서 생산하는 식물성 유기질 성분을 포함한 혼합유박(펠렛)이네요.
 
땅심유박은 고급 유기질원인 아주까리유박, 채종유박, 대두박, 미강유박을 원료로 한 혼합 유박 제품이며,  100% 식물성 유기질 성분만을 원료로 사용해 지력 증진, 토량 개량, 비효의 지속성, 미생물 활성 촉진 등에 매우 우수하네요.

인산함량이 높아 발아를 촉진시키고 펠렛 타입으로 되어 있어 사용하기 편리하며, 유기질 성분으로만 구성돼 산성토양 및 중금속에 오염된 토양을 개량하므로 품질이 좋은 농산물을 도움이 되네요. 

 
 

살포량(시비량, kg/10a, kg/300평)

수도작 6포, 원예작물 10포, 과수작물 8포

 
 

사용 방법(시비 방법)

• 채소(시설원예 경우)는 정식 15~20일 전 시비 후 로타리하고, 특히 시설원예(하우스, 멀칭)는 환기 후 정식해야 한다. 작물품종, 토양비옥토, 생육환경조건에 따라 시비량을 조절해야 한다
• 땅심유박 사용 시 주의사항은 시비량을 준수하고 작물의 생육 상태나 작물의 종류 및 토질에 따라 가감해야 한다. 사용하다 남은 것은 밀봉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고 비를 맞지 않도록 해야 한다.
• 시설원예로 사용할 때는 파종 또는 정식 2주 전에 전층 시비하고 식재 후는 통풍을 시켜줘야 한다.
  
  

3. 유기질비료(질소 4%, 인산 0.1%, 칼리 1%)

소량으로 포장된 유기질 비료로 텃밭이나, 주말농장에 뿌리기에 적합하고, 생육 전기간동안 튼튼하게 자라게 도움을 주며, 아미노산이 풍부한 질소질 유기물로서 광물에서 추출하여 만든 유기질 비료로 농도 장해가 적어 각종 텃밭 채소, 야채, 상추, 고추에 사용하는 것에 추천하네요. 

사용 방법(시비 방법, 화초/채소)

• 1년초 : 씨부리기 1주일 저에 평단 300g을 흙에 고루 섞이도록 뿌려 줍니다.
• 다년생 : 1회에 평단 200g 정도를 표면에 고루 뿌려 주고 흙을 덮습니다. (연 2~3회)
• 채소 : 씨부리기 2~3일전에 평단 300g 정도를 흙과 고루 섞이도록 뿌리고, 웃거름은 생육상황에 따라 3~4회 나누어 뿌려줍니다. (웃거름은 평단 100~200g/회)

 
지금까지 유기물을 함유하고 있는 비료인 유기질 비료인 유박의 종류, 효능, 사용방법 그리고, 비료를 추천드렸네요.
텃밭이나 농업에 종사하는 분들에게 농작물을 재배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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